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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기전시회 -제18회-
십년세월....
바느질을 놓은적 없이 열심히 살았습니다.
언제 어디서나 바느질얘기가 있으면, 처음 만난 우리는 마음 통하는 친구입니다.
그런 바느질을 하면서 언제나 초심처럼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,
순간순간 몸과 마음이 지칠 때....
아~~ 쉬고 싶다 합니다. 휴식이 필요합니다.
이제 조금은 쉬엄쉬엄 건강 챙기면서 바느질하려 합니다.
언제나 옆에서 울타리가 되어주고, 믿어주는 남편과 동생 선옥이,
나의 소중한 혜성, 종호, 종민이 고맙고 사랑합니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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